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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기후가 변화하고 있다.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진다. 최근 100년 동안 우리나라 여름은 20일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줄었다. 과학 생존 전문가 도씨는 이러한 변화를 강조하며 기후와 날씨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강의를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날씨 현상의 과학적 배경을 정리해 본다.

 


기후와 날씨의 차이

날씨는 하루하루의 기온, 습도, 강수량 등을 말한다. 반면 기후는 장기간에 걸친 날씨 패턴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내일의 기온을 묻는 것이 날씨라면, 한 지역의 30년 평균 기온은 기후다. 모든 날씨 현상은 지상 10km 내 대류권에서 발생한다. 대류권은 대기량의 80%가 몰려 있는 곳으로, 따뜻한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움직이며 구름과 비를 만든다. 그 위 성층권은 오존층이 자외선을 막아주며, 중간권과 열권은 유성이나 오로라 같은 현상을 낳는다.


지구 온난화의 실체

지구 온난화는 온실 가스 증가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온실 효과는 태양열을 적절히 유지해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하지만, 온실 가스가 과도하면 지구가 과열된다.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1.5도 가까이 올랐다. 1도 상승만으로도 가뭄과 홍수가 빈번해지고, 2도 상승 시 모기 번식이 늘며 전염병 위험이 커진다. 올해 인도에서는 기온이 50도까지 치솟아 새들이 탈수로 떨어질 정도였다.


고기압과 저기압의 춤

날씨를 좌우하는 핵심은 기압이다. 공기는 질량을 가지며, 대기압은 1㎠당 1kg의 무게를 지닌다. 고기압은 주변보다 공기 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공기가 하강하며 맑고 건조한 날씨를 만든다. 반면 저기압은 공기가 상승하며 수증기가 구름과 비로 변한다. “기분이 저기압”이라는 표현은 흐린 날씨를 비유한 과학적 표현이다. 우리나라 겨울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차가운 북서풍, 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습한 바람이 영향을 준다.


태풍과 기후변화

태풍은 열대 바다에서 시작되는 강력한 저기압이다. 해수면 온도가 26도 이상일 때 따뜻한 수증기가 상승하며 소용돌이를 형성한다. 태풍의 눈은 고요하지만, 주변은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다. 지구 온난화로 바다 온도가 상승하며 태풍은 더 강력해진다. 이는 홍수, 가뭄 같은 재난을 양극화시킨다. 또한, 빙하가 녹으면 바닷물 염분 농도가 낮아져 해양 순환이 약화되고, 적도와 극지방의 온도차가 극단적으로 변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기후위기는 개인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 전기차 선택, 분리수거는 과학자들이 혁신적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할 시간을 벌어준다.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을 지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2015년 파리 협정은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유지하기로 약속했지만, 태평양 섬나라들은 더 엄격한 목표를 요구한다. 과학자들은 탄소 포집 기술과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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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함께하는 미래

기후변화는 북극곰의 서식지뿐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 교과서에 기후 이야기가 늘어난 점은 희망적이다. 도씨는 과학자들의 노력을 강조하며, 지구를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 시간에는 우주 이야기로 마무리된다니 기대된다. 일상에서 기후를 생각하며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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