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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일 뿐일까요? 영아, 화연, 기원·지혜 부부가 ‘생체 나이’를 되돌리며 건강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줬어요. 노화는 시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습관으로 가속되거나 늦춰질 수 있어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노화를 멈추는 비결을 알아봤습니다.영아: 64세에 20대 신체 나이64세 영아는 손자를 돌보는 평범한 할머니지만, 신체 나이는 놀랍게도 20대! 작년 검진에서 53세로 나온 후, 매일 2시간 요가와 걷기로 체력을 더 키웠어요. “부모님의 빠른 노화를 보며 건강을 다짐했다”며 양배추 샐러드, 병아리콩, 닭가슴살 등 건강 식단과 명상으로 긍정 에너지를 유지해요. 균형 테스트에서 12.84초, 앉았다 일어서기 20회로 20대 수준을 증명했죠. “노화를 멈출 수 있다”는 그녀의 확신이 인상적이었..

결핵은 과거의 병이 아니에요. 순자, 인수, 연지 등 여러 사람의 결핵 경험담을 통해 이 병의 무서움과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우리나라가 OECD 결핵 발생률 1위라는 사실, 놀랍죠? 결핵은 여전히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어요.순자: 폐를 잃은 46년 투병순자는 기숙사 생활 중 기침 심한 동료와 지냈어요. “감기야”라던 그 친구가 1년 뒤 결핵으로 사망, 순자도 오한·열로 병원을 찾았죠. 엑스레이에서 왼쪽 폐가 하얗게 변해 “결핵이 다 갉아먹었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6개월 약을 불규칙하게 먹다 중단, 결국 내성 결핵으로 2년 6개월 투병 끝에 완치됐지만 폐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숨차 청소도 힘들고 염증을 달고 산다”며 약 복용의 중요성을 눈물로 호소했어요. 인수: 숨찬 폐의 경고인수는 밤새..

중년이 되면 살찌기 쉽고 빼기 어려운 ‘나이살’에 대한 고민이 커져요. 비만 전문가가 다이어트에 대한 흔한 오해를 풀고, 건강한 체중 감량 방법을 알려줬어요. 제로 음료부터 삼겹살까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하나씩 짚어봤습니다.오해 1: 제로 음료는 괜찮다?“제로 음료는 칼로리가 적으니 다이어트에 좋다”는 생각, 맞을까요? 전문가는 “칼로리는 낮지만 100% 믿으면 안 된다”고 해요. 인공 감미료(회사마다 비법처럼 다름)가 들어가는데, 장기적으로 식욕을 촉진할 수 있대요.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지만, 당뇨나 다이어트 중이라면 설탕 든 음료보단 낫지만, 차라리 탄산수로 바꾸는 게 최고예요. “제로 음료도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선택을 권했어요. 오해 2: 배에 힘 주면 살 빠진다?걸을 ..

나이 들수록 살찌기 쉽고 빼기 어려운 ‘나이살’. 승욱, 수영, 선미 세 사람이 중년 다이어트로 건강을 되찾는 여정을 보여줬어요. 비만 전문가와 영양사의 도움으로 이들은 식습관과 운동을 바꿔 놀라운 변화를 이뤄냈습니다.이승욱: 야식 중독의 40대승욱(96kg)은 학원 강사로 늦은 퇴근 후 피자와 치킨으로 야식을 달고 살았어요. “사람 같지 않다”며 아내의 잔소리를 들었죠. 결혼 전 날씬했던 그는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 부족으로 복부 지방이 과다해졌어요. 검사에서 간 수치(667, 정상 40 이하)가 높았고, 전문가는 교환 단위 식사(밥 2/3공기=식빵 1장)와 하루 만보 걷기를 처방했죠. 승욱은 야식을 물로 대체하고, 과식을 줄이며 운동을 시작했어요. 3주 후 체중 9.9kg 감량, 간 수치가 360으로 ..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갑작스런 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유정, 정원, 범선 세 사람이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2주간 생활 습관을 바꾼 이야기를 들여다봤어요. 이들은 각기 다른 위험 요인을 안고 전문가의 식단과 운동 처방으로 혈관 건강을 되찾았습니다.유정: 두 번의 뇌경색을 겪은 70대유정은 5년 전 뇌경색(혈관 막힘)을 겪었어요. “다리가 툭 떨어지더라”며 남편과 병원에 갔고, 빠른 대처로 후유증은 적었죠. 하지만 올해 8월 다시 경색이 왔고, 고혈압 전단계와 고지혈증, 기억력 저하가 걱정이었어요. 검사 결과, 경동맥 동맥경화(혈관벽 두꺼움)가 진행 중이었고, 전문가는 중·저강도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를 권했죠. 유정은 하루 3시간 고강도 근력운동을 줄이고, 10분씩 세 번 걷..